여행앤라이프 이아림 트래블매니저는 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과를 전공했고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을 바탕으로 여행사에서 고객의 여행을 설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거기에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허니문’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가 바로 ‘여행앤라이프’였다고 한다. 여행사 직원의 매력은 고객이 원하는 콘셉트에 맞게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는 여행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라 답했다.

“매주 회사에서 또는 박람회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신랑신부가 원하는 사항을 체크해 여행지와 리조트를 추천합니다. 인생에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이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어요. 제 임무는 최고의 신혼여행을 만들어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아림 트래블매니저는 신랑신부의 여행예약에 관한 항공권, 호텔예약 등 기본적인 업무로 하루를 시작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이아림 트래블매니저가 여행사 일을 하면서 보람되는 순간은 역시 고객이 만족해 하는 순간이다. “신랑신부님께서 원하는 일정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드리고 ‘여행 내내 행복한 추억을 잘 만들고 왔다’라고 들었을 때와 기념일에 저를 잊지 않고 연락 주셨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고객의 여행을 진행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중에 기억이 남는 일은 “코사무이로 오전 출발하는 신랑신부님께서 구여권을 가지고 가셨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알게 되었는데 가족의 도움으로 퀵서비스를 이용해 무사히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때 생각만 하면 담당자인 저도 등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긴장했던 순간이었어요. 코사무이에서 카톡을 보내주셨을때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이아림 트래블매니저는 태국의 ‘푸껫’을 허니문 여행지로 신혼부부들에게 추천한다고 했다. “다른 여행지보다 관광인프라와 숙소의 퀄리티가 높고 좋은 풀빌라가 많은 ‘푸껫’을 추천합니다. 푸껫은 에메랄드 빛 바다를 함께하면서 다양한 해양스포츠, 태국 특유의 정서가 느껴지는 사원,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두 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하와이’라고 한다. “렌트카를 이용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점, 쇼핑, 먹거리까지 여행의 삼박자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에요. 또 어디에서나 작품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혼한 신랑신부에 어울리는 관광지로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아림 트래블매니저는 인터뷰 마지막으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여행의 트랜드는 더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여행사 직원으로서 그에 맞춰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사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여행앤라이프 직원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DITOOR / 여행앤 편집부

PHOTOGRAPHER / 더블유브릿지 스튜디오